배우 정경호(37)가 한여름에 패딩을 입고 동네를 돌아다니다 신고를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경호의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경호는 제작진이 키워드를 던지면 반말로 이에 대한 답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키워드로 ‘정경호 목격담’이 등장하자, 그는 “파카 입은 것 말하는 것이냐”며 “(평소) 사우나를 가서 땀을 한번 쫙 빼고 난 뒤 시원한 기분으로 일을 시작한다. 사우나를 못 갈 경우에는 여름에 조금 두꺼운 옷을 입고 강아지 유모차를 끌면서 동네를 한 바퀴 돈다. 그럼 시원하게 빠진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그런데 어느 날 집에 경찰이 왔다”고 한 정경호는 “이유를 물었더니, 어떤 미친X이 여기 들어가는 걸 봤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그분 정경호씨다’라고 나와 있다”며 “이제는 다 아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경호는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 ‘미안하다, 사랑한다’, ‘광식이 동생 광태’, ‘개와 늑대의 시간’, ‘님은 먼곳에’, ‘미씽나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ift.tt/3kUBykG
엔터테인먼트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정경호 "여름에 패딩 입고 유모차 끌면서 땀 빼, 그런데 어느 날 경찰이…" - 세계일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