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미국).(AFP=연합뉴스) |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밥솔 챔피언십(총 상금 3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69타를 치며 ‘톱 3’에 자리했다.
제임스 한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8개를 잡으며 12언더파 60타를 쳐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46계단 상승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에는 J.T. 포스턴(미국)가 이날 6타를 줄여 19언더파 197타로 자리했다. 이어 루크 리스트(미국)가 7타를 줄여 18언더파 198타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며 2위을 달렸다.
이날 아쉽게 꿈의 타수 59타를 놓친 제임스한은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 4라운드에 나서 역전승을 노린다.
제임스 한이 이날 스코어 카드에 적어낸 12언더파 60타는 자신의 18홀 최소타 기록했고, 코스 레코드를 가라 치웠다. 또 2015년 노던 트러스트 오픈, 2016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제임스 한은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41위를 자치한 이후 9개 대회에서 한 차례 기권했고, 나머지 8개 대회 모두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최경주는 이날 1타를 잃어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9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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