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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래도 만족한' 류현진 "노히트 의식? NO, 구종·구속 모두 힘 있었다" - 머니투데이

1일 경기 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임한 류현진의 모습. /사진=토론토 인터뷰 영상 갈무리1일 경기 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임한 류현진의 모습. /사진=토론토 인터뷰 영상 갈무리
류현진(34·토론토)이 6회 2사까지 노히트 투구를 펼치고도 3실점 하며 8패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아쉬움 속에서도 구속과 구종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류현진은 1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1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88에서 3.92로 소폭 상승했다. 팀이 2-4로 패하며 13승 달성에 실패한 채 올 시즌 8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저번보다 전체적으로 모든 구종에서 힘이 있었다. 초반에 갯수가 많았으나 3,4회서 줄인 게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제 시즌이 종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류현진은 "가장 중요한 건 선발 투수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게 첫 번째다. 한 이닝에 실점하는 걸 줄여야 한다. 한 이닝에 몰아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그걸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그러려면 당연히 장타를 조심해야 한다. 주자를 모아두지 않는 게 첫 번째 조건이다. 최근 몇 경기 동안 그게 잘 안 됐다. 그걸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속구 사용에 대해서는 "당연히 모든 경기서 투수가 첫 번째로 해야 할 게 속구를 많이 던지는 것이다. 그걸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투수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속구 힘도 좋았던 것 같고 그래서 많이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심리적인 면도 그렇고 몸 상태도 괜찮다. 정신적으로도 나쁘지 않다. 계속 내 날짜에 맞춰 준비하려고 한다. 그걸 선발 투수들은 1년 간 계속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초반엔 많은 제구를 완벽하게 하려고 신경 썼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갯수도 많아졌다"면서 "오늘 구종이나 구속 면에서 힘이 있다는 걸 판단해 타자들과 빨리 승부하려고 했다. 그래서 3회부터 갯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 뒤 '노히트를 의식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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