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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 19명…성수고 2학년생 접촉 60명 조사중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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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인 18일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2020.7.18/뉴스1 © News1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일 낮 12시 기준 전일보다 6명 추가돼 19명으로 증가했다. 관련 확진자의 제주 방문으로 감염된 환자 4명이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으로 재분류되면서 포함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Δ서울 관악구 사무실 Δ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Δ서울 중구 한화생명 Δ서울 성수고 학생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12시보다 6명 증가한 총 19명으로 서울 10명, 경기 3명, 전북 2명, 제주 4명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또 제주 4명은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제주 방문 중 접촉을 통해 확진된 가족 및 지인이다. 이들은 광진구 20번 확진자가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동일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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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이 날 낮 12시 기준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확진자가 다닌 고양 원당성당에서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방문판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44명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 소재 한화생명과 관련해서도 낮 12시 기준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화생명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직원 8명, 지인 2명, 가족 1명 등 총 11명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고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검사도 진행 중이다. 서울 성동구 행당 1동에 거주하는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성동구 52번)으로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접촉자 60명(학생 57명, 교사3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그리고 광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 환자발생이 있기는 하지만, 다행히도 폭발적이거나 연이은 연쇄전파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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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0 at 12: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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