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청 민원실, 주민센터 등의 시설 5곳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그린힐링오피스 시범 조성한 결과, 공기질 개선과 소음감소, 직원들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차례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그린힐링오피스는 현재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광진구청 민원여권과, 서초구청 OK민원센터 여권민원실, 관악구 은천동주민센터, 강동어린이회관에 만들어져 있다. 실내 습도가 50~60%의 쾌적한 상태로 조절됐고, 소음도 26% 정도 줄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 역시 조성 전 평균 1㎥당 13.4㎍(마이크로그램ㆍ1㎍은 100만분의 1g)에서 10.2㎍으로 감소(푸른도시과 기준)했다.
서울시는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8일 서초구청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효과에 대한 기초교육을 설명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이자, 청정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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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식물 심자, 스트레스가 낮아졌다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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