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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빼놓을 수 없지"... 토트넘-맨시티 통합 베스트11 (英 언론) - 머니투데이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과 맨시티의 통합 베스트11.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과 맨시티의 통합 베스트11.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영국 언론이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 선수들로 꾸린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28·토트넘)은 4-3-3 전형의 측면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20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을 합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4-3-3 전형을 바탕으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28·토트넘), 필 포든(21·맨시티)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포든이 좌-우 측면에 포진하는 형태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에는 공격 옵션이 수두룩하지만, 손흥민을 빼놓을 수는 없다"며 "올 시즌 20골-1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결승전에서도 역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 가레스 베일(32·토트넘)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긴 하지만, 손흥민은 늘 한결같이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중원에는 일카이 귄도간(31)과 케빈 데 브라위너(30·이상 맨시티), 그리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토트넘)가 포진했다 백4에는 왼쪽부터 세르히오 레길론(25·토트넘), 에므리크 라포르트(27), 루벤 디아스(24), 주앙 칸셀루(27·이상 맨시티),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35·토트넘)였다.

한편 이번 결승전을 통해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의 '우승 타이틀'에, 맨시티는 4시즌 연속 리그컵 우승에 각각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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