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측 "경기 경기 내용 문제 있다" 판단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래리 서튼 2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롯데 구단측은 11일 “서튼 감독이 그동안 퓨처스(2군) 팀을 이끌며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감독의 선임 배경을 밝혔다.
현재 롯데는 30경기에서 12승 18패로 전체 10개 팀 중 최하위다. 성적은 물론, 최근 잇따른 야수 등판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경기 내용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구단이 시즌 초반에 감독을 교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감독은 1년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서튼 감독의 부임으로 올 시즌 KBO리그는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까지 외국인 감독 3명 시대를 맞게 됐고 롯데는 제리 로이스터(2008~2010년)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감독이며, KBO 리그 선수 출신 최초 외국인 감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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