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조원희 해설위원-남현종 캐스터’를 내세운 KBS의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 중계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1분부터 9시 26분까지 KBS 2TV가 단독으로 중계한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한국-아르헨티나' 시청률은 전국 평균 8.3%로 집계됐다.
8%대의 시청률은 국가대표팀 경기 시청률에 버금가는 것으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중계로선 무척 높은 시청률이다. 수도권 시청률은 8.0%, 부산은 10.1%,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0%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전날(13일) 오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치른 첫 공식 경기 겸 '도쿄올림픽 리허설'이라는 의미가 있다.
해설을 맡은 조원희 KBS 해설의원은 “(한국 대표팀이) 이번 평가전에서 여러 보완해야 할 점이 드러났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은 것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며 다가온 도쿄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올림픽 첫 경기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 경기는 오는 22일(목)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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