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7.8/뉴스1 |
최근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김 전 의원은 1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그런 목소리를 불식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후보의 문제가 아닌 후보의 친인척의 문제, 처가의 문제, 결혼 이전의 문제까지를 뒤지는 그런 선거운동을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공인으로서 무한정 그것을 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국민의 의혹에 대해서 철저하게 성실하게 밝히는 게 필요하다"라며 "그런 일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소명을 받고,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17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눈물을 보였던 바 있다. 이를 두고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성한 묘비에서 더러운 손을 치우라. 악어의 눈물로 광주 정신을 모독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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