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일본이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만에 망신을 당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2일 저녁 7시 14분 일본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B조 최강자로 평가됐던 일본은 첫 경기부터 패배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일본은 4-2-3-1로 나섰다. 나오미치, 히로키, 유토, 와타루, 마야, 가쿠, 겐키, 준야, 다이치, 준야, 슈이치가 선발로 출장했다. 쿠보는 벤치에서 출발했고, 미나미노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를 주도한 건 역시 일본이었다. 점유율은 완벽히 확보하면서 경기를 운영했지만 오만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초반에는 오만의 공격력이 더욱 날카로웠다. 일본은 좋은 장면을 만들어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쿄고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과감하게 볼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진행했으나 오만의 수비는 단단했다. 후반 5분 페널티박스에서 나가토모의 핸드볼 파울로 불리면서 오만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그러나 VAR 후 판정이 정정되어 페널티킥은 무효가 됐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간 이삼 알 사비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오만이 리드를 잡았다. 오만은 막판까지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일본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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