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주축 선수들이 이탈이 예고됨에 따라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착수했다. 현재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이자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루이스 디아스(25)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포르투 공격수 디아스 영입에 임박했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30), 사디오 마네(30·이하 리버풀)를 대신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주전으로 활약 중인 살라, 마네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디오고 조타(26) 역시 인상적인 모습으로 최근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 외 디보크 오리기(27), 미나미노 타쿠미(27),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9)는 다소 미비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번 1월 동안에는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인해 살라, 마네가 팀을 이탈하며 선발 공격진에 고민을 안고 있다.
이런 와중 리버풀은 새로운 영입을 통해 장기적인 미래와 주축 공격수들의 이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매체는 “리버풀이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이탈하는 살라, 마네를 대신할 선수로 디아스를 원하고 있다.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보도에 따르면 디아스의 방출 조항은 8000만 유로(약 1089억 원) 지만 7000만 유로(약 953억 원) 안팎으로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디아스는 바랑키야FC, 아틀레티코 주니오르(이하 콜롬비아)를 거쳐 2019년 포르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부터 리그 29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 좌측면에서 빠른 속도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는 모습을 자주 선보였다. 이후 꾸준히 주축 선수로 나서며 공식전 121경기 39골 19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디아스는 대표팀 활약도 인상적이다. 지난해 여름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4골을 기록, 득점왕 리오넬 메시(35·PSG)와 함께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스포츠경향(http://sports.kh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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